상암동 팬엔터테인먼트 건물에 있는 달콤커피 상암동 팬엔터점입니다.
영업시간 평일 08:00~21:00 주말 10:00~19:30
상암동 DMC는 MBC가 들어서기 전과 후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MBC가 들어서기 전에는 곳곳에 공사하고 있는 곳도 많았고, 완공된 건물은 삐까뻔쩍한 느낌이었지만 매우 한산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새 건물들이라 배경은 좋은데, 지나다니는 차나 사람이 없으니 드라마나 영화 촬영을 진짜 많이 했어요. 어벤져스도 이 상암동에서 촬영을 했지요. 그때 캡틴 아메리카가 와서 이 일대가 난리 났었어요. MBC가 들어선 후부터 이후 SBS등 다른 방송사 미디어센터들도 들어서고, 삼성 등의 대기업도 들어오면서 아주 번화해졌습니다.
이 달콤은 MBC가 들어서기 전부터 있던 곳이었고, 상암동 근무 시절에 자주 다니던 곳입니다.
오늘은 아들과 한번 와봤습니다. 평일 특히 점심시간에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매우 많은데, 오늘은 주말이라 그런지 매우 한적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로 올라왔을때 들어가는 후문에는 팬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드라마들 이렇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히트 했던 드라마도 매우 많습니다. 팬엔터테인먼트에 방문한 배우가 이 커피숍으로 올때가 많아요. 그래서 운이 좋으면 배우들 보게될 때도 있습니다.
저 뒤쪽으로는 비지니스 미팅을 할 수 있는 제법 큰 테이블에 있습니다.
한 5년 전 쯤에 저 큰 테이블에서 파릇파릇한 신인 아이돌이 각자의 이름표를 달고서 긴장한 체로 인터뷰를 하고 있던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름표를 살짝 보니 적혀있던 그룹명이 다름 아닌 "방탄소년단"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이돌이 될 줄 모르고, 그때 우리는 참 그룹명 희한하다며 웃고 말았던 기억이 나네요.
음료를 받는데, "달콤한 시간 되세요~"라는 인사가 뭔가 달달하니 기분이 좋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창가에 앉아서 보는 파란 하늘과 나무가 참 이뻤습니다. 주변 회사의 사원증이나 명함이 있으면 음료는 10% 할인 해 줍니다. 참고로 명함은 본인임을 확인 할 수 있는 신분증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같은 건물 2층에 있는 생어거스틴에서 식사한 당일 영수증이 있으면 또 10% 할인 해 줍니다.
평일은 영수증으로 1~2시간 무료였습니다. 주말은 차가 거의 없으니 영수증 확인도 안했습니다. 주말 주차는 완전 무료입니다. 참고하세요.
'맛집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 원당] 일산 칼국수 일산 교자 (0) | 2018.05.04 |
---|---|
[행주산성 맛집] 원조국수. 평양냉면의 여파 (0) | 2018.05.01 |
[제주 맛집] 제주마당 - 미우새 김건모가 간 통갈치집 (0) | 2018.04.27 |
[제주 서귀포 맛집] 쌍둥이 횟집 (0) | 2018.04.27 |
[고양 원당 카페] 서삼릉 넓은 카페 - 어쓰 120 Earth 120 (0) | 2018.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