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엄청나게 유명한 맛집 명진전복.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던 그 곳입니다. 제주도 오면 꼭 가는 곳입니다.
영업시간 매일 09:30~21:30 마지막 주문 20:30 (화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 3시 ~ 4시
아침 9시 30분부터 영업 시작인데, 그 시간에 도착을 해도 30~40분은 대기를 해야합니다. 그래도 여기는 미리 주문을 하고 전화번호를 남겨놓으면 나중에 전화가 옵니다. 그래서 대기시간이 길지 않으면 주문해놓고 바로 앞 바다에서 좀 놀아도 되고, 대기시간이 너무 길면 차라리 월정리나 김녕 해수욕장가서 관광을 하고 오는게 낫습니다. 그렇게 전화를 받고 도착을 하면 미리 주문을 했기 때문에 자리에 앉으면 5분 내외로 거의 음식이 바로 나옵니다.
바로 앞 바다에는 이렇게 해녀들이 작업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다에 좀 더 가까이 갔더니 저렇게 바위색과 비슷한 생선이 있었습니다. 좌광우도 눈이 우측에 있는것을 보니 도다리인가 봅니다.
너무 가만히 있길래 죽은게 아닌가 살짝 만져보니 후덜덜 살아있었습니다. 해산물을 엄청나게 좋아하는데, 살아있는 해산물은 무섭습니다. 그렇게 놀고 있다가 전화를 받고 식당으로 들어오면 곧 음식이 나옵니다.
비쥬얼 너무 좋습니다. 기본 밑반찬 외에 고등어 구이가 나오는데, 오븐에 구워서인지 윤기가 좔좔 흐르면서 참 맜있습니다. 집에서 제가 구우면 퍽퍽 그 자체였는데 말이죠. 적당히 간이 되어있어서 다른 반찬도 필요 없습니다. 당근 고구마 등의 채소도 들어가있습니다.
여긴 항상 1시간에서 2시간은 대기 할 것을 생각해야합니다. 황금 연휴에 2시간 30분까지 기다린적도 있었어요. 기다리는게 너무 힘들다면 전복죽은 10~20분 내에 바로 포장해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손님이 많은 식당의 주인을 보면 피곤에 쩔어서인지 불친절한 곳이 좀 있던데, 여기는 친절했습니다. 손님이 끊임없이 밀려드는데, 웃으며 친절히 잘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대기실이 없었는데, 작년부터인가 대기실도 생겼습니다. 커피를 마실 수도 있고, 음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작년 6월쯤이었던가요? 4~5시쯤에 여기 대기실에서 기다리던데 그때 붐이 진행하는 라디오가 나왔습니다. 댄스 메들리가 나오는데 그 라디오 덕분에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기다린듯 합니다.
여기 말고도 주변에 전복집이 몇개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 명진전복은 우리가 제주를 오는 목적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다른집 안가고 우리는 꼭 명진 전복에만 옵니다.
♡♥ 명진 전복은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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