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에서 자주 나왔던 그 곳. 여기는 어디일까요?

바로 신창 풍차 해안도로입니다.

제주도 전체를 시계로 보자면 11시 위치에 있습니다. 애월이나 협재에서 놀다가 가기 좋습니다.  정말 저렇게 큰 풍차들이 그림처럼 서 있습니다.

작년 2017년 10월에 갔을때는 효리네민박을 끝난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런데 2018년 3월 말에 갔을때는 그다지 많지가 않았습니다.  중간에 큰 다리 같은 것이 있는데, 바다 밑을 보면서 지나가는 것도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영화 괴물로 보일만큼 아주 큰 물고기 조형물도 있습니다.

이렇게 큰 풍차가 있는 곳은 월정리 아니면 이 신창인것 같습니다. 월정리는 처음에는 몇번 갔으나 요즘은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복잡해져서 요즘은 스쳐 지나가기만 합니다.

질주 본능이 있는 우리 아들때문에 우리는 이렇게 한적하고 많이 걸을 수 있는 곳을 좋아합니다. 마음껏 뛸 수 있으니 아이도 너무 좋아합니다. 약간 흐린듯 했지만 그래도 비가 오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작년에 왔을때는 입구에 푸드트럭이 한대가 있었습니다. 너무 맛있어보여 먹으려 했더니 대기시간이 30분 이상이 되었습니다.  그때는 포기를 했었다가 올해는 꼭 먹어야지 하고 왔는데 올해는 없어졌습니다. 관광객이 적어져서 푸드트럭도 이제 안오는 듯합니다.

여기는 다 좋은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화장실이 좀 난감합니다.  주차장 옆으로 하나가 있긴 한데, 관리를 잘 안해서인지 상태가 많이 안좋습니다.  그래서 꼭 다른 곳에서 볼일을 보고 넘어오셔야 합니다.

그것만 아니면 한적하니 바다를 보면서 걸을 수 있는 곳. 신창 풍차 해안도로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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