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공섬 오다이바입니다.
계획적으로 조성이 되어인지 도로도 너무 잘되어 있고, 여러가지 볼거리도 정말 많습니다.
JR 신바시(新橋)역에서 유리카모메(ゆりかもめ) 탑승하면 오다이바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오다이바는 크게 팔레트타운, 오다이바 해변 공원 구역, 배 과학관 구역, 아리아케 구역으로 구분됩니다. 각 거리는 그리 멀지가 않고, 산책로가 잘되어 있기 때문에 걷는 것을 좋아한다면 걸어다녀도 되는데, 그게 아니라면 유리카모메로 이동을 하면 됩니다. 이동이 그리 많지 않을꺼라면 1회권을 발권하면 되는데, 여기저기 많은 곳을 볼 예정이라면 종일권을 발권하면 됩니다. 저희는 오다이바에 갈때마다 많이 돌아다닌 편이라 항상 종일권을 발권했었습니다.
쇼핑을 하려면 팔레타 타운으로 가면 됩니다. 해변 공원은 후지 TV 본사가 있고, 말 그대로 공원이 있어 산책하기 정말 좋습니다. 저희 숙소도 여기 오다이바 닛코 호텔로 했었습니다.
최고의 전망을 자랑합니다.
오다이바에 오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자유의 여신상입니다. 그 앞의 사람들과 비교를 하면 엄청난 크기입니다.
도쿄 도심과 연결하는 다리 레인보우 브릿지입니다.
그 뒤로는 도쿄타워입니다. 반대편으로는 동그란 모양이 인상적인 후지TV도 있습니다.
한 여름에는 여기 오다이에서 불꽃놀이 하나비를 합니다. 일본사람들은 봄에는 하나미, 여름에는 하나비. 계절을 참 잘 느끼고 즐기는 것 같습니다. 명당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전날에 와서 자리를 잡기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저도 이 하나비를 간적이 있었는데, 유카타를 입고 맥주며 간식거리를 가져와 돗자리에 앉아서 먹으며 즐기는데,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불꽃도 펼쳐지면서 정말 다양한 모양이 나왔습니다. 도라에몽, 헬로키티 등 캐릭터를 불꽃으로 표현한다는게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이때 들었던 이야기인데, 불꽃은 테스트가 없다네요. 이 불꽃을 터트리는 그 순간이 테스트이자 완성품을 보는 순간이라고 합니다.
한 15년 전쯤에 동경에서 근무를 하느라 일본을 자주 드나들어서 여권의 2/3가 일본 출입국 기록이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오다이바에 워낙 자주 와서 웬만한 곳을 다 외우고 다녔을 정도인데, 오랜만에 갔더니 많이 헷갈리더군요.
일본 동경에 여행 간다면 오다이바에 가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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