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니고 있을때 열심히 회사의 복지를 이용하자라는 생각에 전국의 대명 리조트, 한화 리조트에 열심히 다닙니다.

이 두 리조트를 하도 다녀서 비교를 하자면, 대명은 최근에 생긴 거제, 삼척, 양양, 변산, 삼척 등 모든 건물을 새로 지었습니다. 그래서 외관이 으리으리 합니다. 지금 완도와 남해도 짓고 있다는데, 카달로그를 보니 여기도 장난이 아닙니다.

하지만 한화는 있는 건물에서 리모델링만 하는 정도여서 그냥 좀 깔끔한 콘도 느낌입니다. 속초 쏘라노는 그나마 괜찮습니다.  그래서 최근 들어서는 대명 리조트를 자주 가는 편입니다.  이번에 간 곳은 삼척 대명 리조트 쏠비치입니다.

산토리니 느낌으로 만들었는데, 정말 입이 떡~하니 벌어질 정도로 너무 잘 만들었습니다. 산토리니를 가보지는 않았지만, 사진으로 보아온 산토리니 느낌과 정말 비슷한 것 같습니다. 삼척이 생기기 전에는 거제도 대명이 제일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 삼척을 보는 순간 삼척이 최고라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객실 내부도 새 건물이라 너무 깔끔합니다. 대신 바다쪽 뷰를 하려면 추가 비용을 내야하는데, 보통 가격이 5천원에서 1만원이었던것 같은데, 여기는 2만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바다뷰를 포기했는데, 그래도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산토리니 느낌을 나게 하려고 많이 애쓴 듯 보였습니다.  우리 아들도 너무 좋다며 신이 나서는 춤을 추고 난리였습니다. 리조트에서 바로 보이는 바다 풍경도 너무 멋있었습니다.  12월 말 한겨울이었고 최강 한파가 찾아와서 엄청나게 추웠지만, 자꾸만 밖에 나오고 싶어서 산책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한밤중에도 나왔습니다. 밤에는 조명을 이렇게 이쁘게 만들어놓아서 밤 산책도 너무 매력있습니다.

삼척 대명 쏠비치 리조트 완전 강력추천 입니다.

 

+ Recent posts